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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어린이들도 사과소스 납중독 증세보여

지난 15일 조지아 보건부는 시판 중인 사과 소스가 납 중독 가능성이 있어 리콜 조치를 취한 바 있습니다.

문제가 되는 제품은 전국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워나바나(WanaBana)의 사과 시나몬 과일 퓨레 파우치(Apple Cinnamon Fruit Puree), 중서부 지역에 유통되는 슈넉스(Schnucks)의 계피 사과소스 파우치(Cinnamon Apple Sauce),  중부와 동북부에 판매되는 와이스(Weis)의 계피 사과 소스 파우치입니다.

22일 이 사과소스와 연관된 1~4세 어린이의 납 중독 보고가 전국적으로 52건 접수됐고, 29일 조지아주에선 현재까지 혈중 납 기준치를 초과한 어린이가 8명 보고됐습니다.

FDA는 어떻게 사과소스에서 납이 검출됬는지 정확히 규명하긴 어려우나 공통적으로 향료로 사용된 계피가 납에 오염됐을 것이라 추측하고 에콰도르에 위치한 해당 계피 제조업체를 에콰도르 당국과 함께 조사 중입니다.

와나바나의 사과소스가 일부 달러 트리(Dollar Tree) 매장 식품 코너에서 여전히 판매되고 있어 이 제품을 모두 제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납 중독은 모든 연령의 사람에게 위험하지만 특히 납을 더 잘 흡수하는 성장기 어린이들이 취약하며 소량의 납 중독이어도 뇌와 신경계 손상, 정신 지체 등 발달 장애를 유발할 수 있어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납 중독 증세로는 식욕 부진, 구토, 현기증, 체중 감소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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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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