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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영화산업 메카’ 막대한 경제적 효과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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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년 전부터 ‘제 2의 헐리우드’로 불리고 있는 조지아주. 영화 및 미디어 컨텐츠 제작 산업의 메카로 떠오르면서 계속해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네이선 딜 주지사는 지난 16일, 2018 회계연도 기간 중 영화 TV등 영상물 관련 산업이 조지아주에 가져다 준 경제적 효과가 무려 95억달러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지아에서 촬영된 영화와 TV 영상물은 총 455편. 
 
이 기간 촬영 및 제작과 관련해 조지아로 쏟아부어진 직접 지출 비용만 27억 달러 상당으로 집계됐습니다. 
 
딜 주지사는 “455편이라는 기록적인 숫자에서도 보여지듯 영화산업은 조지아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스몰 비즈니스 업체들에 경제적 탄력을 불어넣어주고 관광객 유치에도 큰 효과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오늘날 조지아는 영화 및 미디어 컨텐츠 제작 산업의 세계적인 중심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며 “조지아주 전역의 커뮤니티들이 영화산업 유치로 발생한 이익을 톡톡히 누리고 있다”고 전달했습니다. 
 
조지아 주정부는 지난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총 9억 2500만 달러에 달하는 세금 감면혜택을 통해 영화 제작산업을 지원해 왔습니다. 
 
또한 2016년부터 2018년도까지 헐리우드 영화산업 유치를 위해 대략 11억달러의 인센티브 혜택도 제공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같은 혜택으로 미디어 제작사들측은 타주에 비해 많게는 30%에 달하는 비용 절감효과를 누린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주정부의 영화산업 투자는 관련분야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끼치며 여러분야에서 풍성한 수확을 거두고 있습니다. 
 
전미 모션픽쳐연합(the Motion Picture Association of America)에 따르면 영화 TV 산업은 조지아주에 간접 고용과 임금을 포함해 대략 92,100여개의 일자리와 46억 달러 규모의 임금을 창출해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캘리포니아와 뉴욕에서 활동하던 영화제작사들이 조지아로 이전하고 있고, 조지아에서는 자체 영화관련 업체들이 속속 문을 열고 있습니다. 
 
지난 2010년 이래 영화 및 미디어 컨텐츠 제작을 위해 생겨났거나 확장된 비즈니스 업체들의 수만도 300여 곳이 넘습니다. 
 
조지아 경제개발부 팻 윌슨 국장은 “조지아의 영화 관련 산업이 주 경제 번영에 크게 일조하고 있다”며 “전문직은 물론 관련 산업인 카메라, 조명, 오디오, 기술직, 제작 현장 공사, 케이터링, 운송, 어카운팅 및 급여지불, 촬영 후 편집 분야에 이르기까지 간접적인 고용창출을 일으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지아가 갖추고 있는 영화 스튜디오와 스테이지 시설 또한 막대한 투자를 이끌어내는 주요 원인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조지아 영화, 음악,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부서의 리 토마스 부국장은 “영화 제작을 위한 제반시설 확충과 증가가 바로 타주와 구별되는 조지아만의 경쟁무기가 되고 있다”며 “조지아 주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로 인해 조지아의 영화 및 미디어 관련 산업은 향후 수 년간에도 밝은 미래를 내다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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