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조지아주의 한 우편배달원이 근무 중 두 마리의 개에게 공격을 받아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USPS의 사건 보고서에 따르면 조지아 불로치 카운티에서 36세의 여성 배달원이 1월 19일경 스테이츠보로에 위치한 집에 소포를 배달하다 문 옆으로 소포를 떨어뜨렸는데, 이 때 개들이 배달원을 공격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해당 여성을 발견했을 땐 바닥에 피를 흘리고 있었고 개 두마리가 서 있는 것을 확인했다. 여성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고 현재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집 주인은 자신의 개들이 이전엔 누구도 공격한 적 없다고 말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개들에게 빈백 샷건(Bean bag round)을 사용했다고 전했다. 보안관실에 따르면 동물에게 위협을 받을 경우 납 샷으로 채워진 빈백 샷건으로 대처할 수 있다. 빈백 탄환은 생명에 위협을 주진 않지만 일시적으로 상대를 무력화하고자할 때 사용된다.
USPS 측은 우편배달원이 개 물림 인식 교육을 받으며, 동물로부터 위협을 받을 경우 우선 우편 가방을 휘두를 것을 권고하고 있으며, 후추 스프레이 등 호신 물품도 소지하도록 한다고 밝혔다. 또한 배송지에 개가 있을 경우 해당 지역에 접근하면 경고 팝업이 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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