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파워, 인상 두 달만에 또 전기요금 인상 요청
올해 초 조지아 파워(Georgia Power)의 전기 요금 인상 요청으로,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지 몇 주 만에 조지아 파워는 28일에 또 다시 전기 요금 인상을 요청했습니다.
조지아 파워는 조지아 공공위원회(PSC)에 “석탄과 천연가스 비용이 올라 비용 충당을 위해 21억불을 손해봤다”며, 소비자 요금의 인상을 요청했습니다.
조지아 파워의 존 크래프트(John Kraft)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천연가스 가격이 지난 3년간 3배 이상 오르고, 석탄 가격이 팬데믹으로 인해 급등했다”고 말했습니다.
조지아 공공위원회는 5명의 선출직 위원으로 구성되는데, 조지아주 전력 업체의 전기 요금 인상 요청에 대해 승인할지 또는 조정할지 여부에 대한 최종 발언권을 갖습니다.
하지만, 통상 조지아 공공위원회는 거의 조정 없이 소비자들에게 전가하도록 허용했습니다.
조지아 파워의 인상 요청이 승인되면, 전기 요금이 6월부터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인상되며, 가구당 월평균 17달러에서 23달러 인상됩니다.
또한, 가구 소득이 2만 9,160달러 이하인 65세 이상의 고객에게 제공하는 고령자 전기료 할인은 월 6달러에서 8달러로 인상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한편, 조지아 공공위원회는 올해 초 이미 조지아 파워의 전기 요금 인상 요청을 승인해, 월평균 4달러 인상을 승인한 바 있습니다.
ARK 뉴스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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