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한인 변호사 협회가 주최한 무료 법률 세미나가 어제 애틀랜타에서 열렸습니다.
이민, 고용, 파산 등 실생활에 밀접한 법률 정보를 제공하며 한인 사회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번 강연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도록 공개될 예정입니다.
조지아 한인 변호사 협회(KABA-GA)가 마련한 제13회 무료 법률 세미나가 6월 22일(일) 오후, 둘루스 애틀랜타연합장로교회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달라진 이민, 고용주 단속, 파산에 어떻게 대응할까’를 주제로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법률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종원, 김운용, 김필라 세 명의 한인 변호사가 패널로 참여해,
입국 심사 시 유의할 점부터 고용주 대상 단속에 대한 방어 전략, 개인 파산 절차와 SBA 재난대출 문제까지 구체적으로 짚으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부동산 전문인 김영자 씨는 “이종원, 김운용 변호사의 설명이 현업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실무와 연결된 강연 내용에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세미나는 정승욱 변호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도록 공개로 열렸습니다.
박은영 전 협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찾아주신 덕분에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습니다.
한편, 협회 측은 이날 강연 내용을 공식 유튜브 채널 KABA Georgia (www.youtube.com/@KABAGeorgia)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도록 영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지아한인변호사협회는 2012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현재 100여 명의 한인 변호사와 법대생이 회원으로 활동 중입니다.
올해 협회장은 래리 김 변호사가 맡고 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김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