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치뤄진 조지아 총선 예비선거에서 조지아 한인 정치인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이번 선거에 출마한 4명의 한인 정치인 전원이 11월 총선에 진출하게 됐다.
연방하원에 6번째로 도전하며 제4지역구 공화당 후보에 단독으로 출마한 유진 유(한국명 유진철) 후보는 9,082표를 획득하며 총선 투표를 앞두게 됐으나 같은 지역구에 민주당으로 단독 출마한 헨리 행크 존슨 후보는 압도적인 53,227표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주하원에 당선돼 5선에 도전한 샘 박 후보는 현재와 동일한 107 지역구 민주당 후보로 단독으로 나서 2,205표를 획득하며 공화당 경쟁자로 1,417표를 받은 하이 카오 후보를 눌렀다. 샘 박 후보는 페이스북 홈페이지를 통해 “본선을 앞두고 민주주의와 자유, 더 나은 조지아를 위해 계속해서 싸울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2년 주하원에 당선돼 재선에 도전하는 홍수정 후보 역시 현재의 103 지역구 공화당 후보로 단독으로 출마해 2,844표로 득표해 1,633표를 얻은 민주당 경쟁자인 크리스 루체이 후보를 앞질렀다. 홍수정 후보 역시 “본선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처음으로 주하원에 출사표를 던진 99지역구 미쉘 강 후보는 민주당 단독 후보로 나서 1,964표를 얻어 1,888표를 받은 공화당 현역 의원인 맷 리브스 후보를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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