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둘루스 한식당에서 브룩헤이븐 존박 시장 후보의 12월 5일 결선 투표를 앞두고 ‘두번째 후원의 밤’ 행사가 개최됐습니다.
행사엔 존 박 후보를 비롯해 ‘조지아 최초 한인 시장’에 기대를 안은 30여 명의 한인 후원자들이 참석했고, 박 후보의 친누나인 박은영 변호사도 참석해 응원의 말을 전했습니다.
행사를 주최한 김백규 조지아한인식품협회 회장은 “존박 후보가 시장이 되는데 보탬이 된다면 우리 후세들이 돌려 받을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라며 “결선 투표만 남았으니 주위 아는 사람들에게 알려 주길 바란다”고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지난 선거에서 2위 후보가 민주당, 3위 후보가 공화당으로 표가 갈린 상황에서 3위 후보가 탈락해 무소속인 존 박 후보는 당선 가능성에 대해 “희망적이다”라고 밝혔습니다. “한인들이 지지해줘 너무 힘이 나고 감사드리며 할 일이 많아도 힘들다고 느껴지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박은영 변호사는 “많은 사람들이 사적인 이익을 위해서 정치인이 되려고 하지만 제 동생은 좋은 사회, 좋은 나라를 위해 시장이 되고자 한다”며 “(동생이) 역사적으로 훌륭한 시장이 될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응원했습니다.
김백규 회장은 지방 선거 이후 후원행사때까지 모인 20,680불을 존 박 후보에게 전달했습니다. 지난 7월 개최된 후원의 밤 행사에선 55,000여 불을 전달한 바 있습니다.
결선 투표날은 12월 5일이지만 11월 26일부터 12월 1일까지 조기 투표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19일 김백규 회장이 존 박 후보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