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회전하지 않는다고 총격 가해 기소된 18세 용의자 체포
10일 귀넷 카운티의 릴번(Lilburn) 시에서 보복 운전으로 인해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이 사건은 하빈스(Harbins) 로드와 디킨스(Dickens) 로드 교차로에서 발생했으며, 시비가 붙은 양측 운전자는 서로 총격을 가했습니다.운전자 중 한 명인 45세 오마 칸틸로 아빌라(Omar Cantillo Avila)는 총에 맞아 사망했습니다. 아빌라의 차에 동승한 두 명의 친구 중 한 명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되었습니다.
또한 다른 운전자인 18세 루이스 크루즈(Luis Cruz)는 사건 후 도주했다가 자수 의사를 밝혀 경찰이 살인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크루즈는 살인과 가중 폭행 혐의로 귀넷 구치소에 수감됐습니다.
이와 같이 운전 중 시비가 붙어 살인까지 하게 된 사건의 배경에는 아빌라가 노란 신호등에 멈춰서 좌회전 하지 않아 발단되었습니다.18세 크루즈는 좌회전하지 않은 아빌라의 차 주변을 운전하면서 논쟁을 했고, 던햄 릿지 앞에서 차를 세우고 아빌라를 멈춰세웠습니다.결국 말다툼 끝에 총격으로 확대되었습니다.
경찰은 “운전을 할 때 심호흡을 하고 진정하는 게 중요하다”며, “총기에 의지하여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는 상황은 없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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