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부 금융당국자, 조지아주 은행은 안전하다
최근 실리콘밸리은행과 시그니처 은행이 파산하면서 조지아주 은행의 주가가 폭락하는 사태가 있었습니다. 이 가운데 주정부 당국자인 오스카 보 피어스(Oscar Bo Fears) 차관이 21일 연방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해 “조지아 은행은 안전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지아주 상원 소위원회는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로 인한 조지아주 은행의 파산과 같은 상황이 우려돼 피어스 차관을 청문회에 참석 시켰습니다.
피어스 차관은 2008년 상황과 현재 SVB 사태는 달라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SVB가 파산한 것은 기업의 도산이 아니라 부실 경영 때문이며, 주 고객들이 벤처 캐피탈, 테크놀로지 기업에 편중된 데 반해 조지아주 은행은 테크기업이나 암호화폐 편중이 없기 때문이라고 구체적인 이유를 전달했습니다.
시그니처 은행과 같이 암호화폐 자산 보유 비중이 높지 않고 예금과 자산의 편중 현상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FDIC의 예금보호 한도가 25만 달러인데 이 한도를 넘는 예금 비중이 높지 않기 때문에 뱅크런으로 유동성 위기에 빠질 위기가 적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조지아 은행들은 SVB나 시그니처 은행과 같은 파산 요인에 해당되지 않아 안전하다고 증언했습니다.
조지아주 금융 당국은 현재 조지아주에는 200개의 은행이 있으며, 이 중 147개의 은행이 조지아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ARK 뉴스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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