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 크리스리, 보복적 판결에 항소하며 연방 판사 비난

줄리 크리스리, 보복적 판결에 항소하며 연방 판사 비난

전 리얼리티 TV 스타이자 억만장자인 줄리 크리스리가 자신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한 연방 판사를 “보복적”이라며 비난하고, 형을 취소하고 사건을 다른 판사에게 송부해 달라고 연방 항소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51세의 줄리 크리스리는 2022년에 은행 사기와 세금 탈루 혐의로 처음 징역형을 선고받았으며, 현재 자신의 형을 취소하려는 법적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2022년, 줄리 크리스리와 그녀의 남편 토드 크리스리는 애틀랜타 지역 은행에서 3,600만 달러를 사기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으며, 1,720만 달러의 배상금과 동일 금액의 몰수 명령을 받았습니다. 이들 부부는 세금 납부를 피하기 위해 수백만 달러를 은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토드 크리스리는 플로리다에서 12년 형을 선고받았고, 줄리 크리스리는 현재 켄터키에서 수감 중입니다.

지난 2024년 6월, 연방 항소 법원은 크리스리 부부의 유죄 판결을 유지했지만, 줄리 크리스리가 재판을 받아야 한다고 결정했습니다. 항소 법원은 그녀가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은행 사기 계획에 가담했다는 충분한 증거를 발견했으나, 2006년에 공모가 시작됐을 때의 가담 여부는 불확실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제 항소 법원은 줄리 크리스리가 요청한 보복적 판결을 뒤집을지 여부에 대해 결정을 내려야 하며, 그 시점은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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