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탈취 운전자 살해 가담한 15세 청소년 엄마 신고로 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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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명의 사망자를 이스트 포인트 지역 차량 탈취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용의자들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범행에 가담한 용의자 3 가운데 1명은 지난 자수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자수한 용의자는 15 청소년으로 사건 발생 직후 TV뉴스에서 보도된 감시카메라 영상에서 자신의 아들임을 알아본 용의자의 어머니가 경찰에 신고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용의자의 어머니는 다음날인 토요일(8) 오전 아들을 데리고 직접 이스트 포인트 경찰서로 찾아와 자수시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건은 지난 3일밤 이스트 포인트 지역 아파트 단지내에서 발생했습니다.

늦은 시각 용의자 3명은 아파트 주자창에 세워 대의 차량을 향해 다가갔습니다.

당시 차량 안에는 남성 2명이 타고 있었고, 테릭 매튜스(24) 조수석에서 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기로 위협하는 용의자들의 지시대로 차에서 내리던 도중 매튜스는 용의자 명이 총알이 목에 맞으면서 이내 숨졌습니다.

운전석에 있던 남성은 안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용의자들은 차량을 몰고 인근 주유소로 소다 병에 개솔린을 채우고 다시 아파트 단지로 돌아와서는 매튜스가 타고 있던 차량에 불을 지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 3명의 용의자들 모습은 엑손 주유소 감시 카메라에 녹화돼 언론에 공개됐습니다.

경찰은 자수한 10 청소년을 제외한 나머지 용의자들의 행방을 추적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2 용의자로 지목된 로널드 화이트에 대해서는 이미 체포영장이 발급된 상태며, 3 용의자의 신원은 아직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명의 용의자들에게는 모두 살인혐의가 부여될 예정입니다.

이스트 포인트 경찰국의 에모니 존슨 경관은 “피해자의 죽음을 마치 가족이 당한 일처럼 생각하고 가해자들을 정의의 심판대에 세울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한다”고 요청했습니다.

한편 사망한 매튜스는 어린 자녀의 아버지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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