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력한 폭풍이 몰아쳤던 지난 1일 가장 피해가 심각했던 곳은 귀넷 카운티 남부지역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날 귀넷 카운티에서는 번개와 쓰러진 나무등으로 인해 40여채에 가까운 주택들이 파손됐습니다.
귀넷 소방국에 따르면 스넬빌 지역에서 폭풍으로 화재가 발생한 주택만 4채.
이 중 파크 에스테이츠 드라이브 선상에 있는 빈 집은 번개에 맞아 불이 나면서 지붕과 다락 등에 심각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스넬빌 소재 또다른 주택 역시 번개로 인해 일부가 파손됐고 뷰포드와 로건빌 지역에서도 번개를 맞은 주택 2채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등 화재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또한 강한 비바람으로 주택 2채가 파손되면서 12명의 주민들이 대피하는 상황도 벌어졌습니다.
릴번 지역에서도 주택가 나무 18그루가 쓰러지면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이 날 귀넷 카운티 남부 지역을 집중적으로 강타한 폭풍은 시속 85에서 90마일의 강한 바람을 동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토네이도 강도 측정 기준인 EF 1에 해당되는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통상 토네이도 강도는 EF0에서 EF5까지 6개 등급으로 나뉩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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