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영사관, 귀넷카운티 법집행기관과 ‘화상 안전 간담회’ 개최

가운데 오른쪽 김영준 애틀랜타 총영사

최근 전국에서 한국인 등 아시안들을 대상하는 혐오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오늘(5일) 애틀랜타 총영사관(총영사 김영준)이 조지아주 최대 한인밀집지역인 귀넷카운티 법집행기관 책임자들을 초청해 화상 안전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엔 팻시 오스틴-갯슨 귀넷카운티 검찰청장, 브라이언 화이트사이드 귀넷카운티 검찰청 검사장, 브렛 웨스트 귀넷카운티 경찰서장, 토니 라커드 귀넷카운티 학교 경찰서장, 카스 무니 스와니 경찰서장 등이 참여했습니다.

이날 김 총영사는 화상 간담회를 통해 우리 한인동포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주는 각 치안기관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향후에도 한인동포들의 안전 확보 및 한인대상 범죄 예방 등을 위해 한인 커뮤니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김 총영사는 아시안 대상 혐오범죄가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점에 우려를 표명하며 우리 동포들이 혐오범죄로부터 안심할 수 있도록 관내 순찰을 강화하고, 관련 사건 발생시에는 신속한 수사를 통해 범인을 조기에 검거하는 등 한인 안전 보호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각 법집행기관에서는 한인커뮤니티 안전 도모를 위한 상호간 의견 교환의 장을 마련해 준 총영사관에 감사를 표하고, 각 기관에서도 혐오범죄 예방 및 여사 범죄 발생시 신속하고 공정한 법집행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특히 법집행기관은 신속한 수사 등을 위해선 피해자 및 목격자들의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향후 범죄로 인한 피해 발생시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고 수사기관에도 반드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총영사관은 “가까운 시일 내 한인동포단체가 함께 참석하는 확대 안전 간담회 개최도 추진하겠다”며 “영사관은 우리 동포들이 각종 범죄 및 사고로부터 안전을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ARK뉴스 박세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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