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우디 지역 페리미터 몰내 유명 인기 레스토랑인 치즈케잌 팩토리가 지난 10일 위생 검사에서 낙제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디캡 카운티 보건당국에 따르면 애쉬포드 던우디 로드 선상에 위치한 이 레스토랑은 이 날 위생 검사에서 57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사관은 주방에서 일하는 직원 중 한 명이 요리 도중 손을 닦지 않는 장면을 수차례 목격했다고 전했습니다.
안경을 쓰고 일하던 이 직원은 위생 장갑을 낀 채 안경을 다시 고쳐쓰고는 그 손으로 얼굴에 흐르는 땀을 닦은 후 장갑을 벗지 않은 채 그대로 햄버거 빵을 집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직원은 이후에도 손을 닦지 않은채 생 닭가슴살을 집어 튀김기에 넣은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이날 직원이 만진 햄버거 빵과 닭고기는 모두 버려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외에도 검사관은 직원들의 소지품이 요리하는 공간에 놓여져 있는 점을 포함해 주방에 하루살이가 날아다닌 점, 직원이 마시다 만 음료가 도마 근처에 놓여 있었던 점, 음식을 다루는 직원들이 손에 장신구를 착용한 점 등 다수의 위반사항들을 지적했 습니다.
치즈케잌 팩토리 관계자들은 일하는 직원들 상당수가 새로 들어와 훈련을 받는 과정 중에 발생한 실수라며 고객들에게 실망을 끼쳐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을 전달했습니다.
또한 직원교육에 힘써 모든 고객들에게 안전한 식사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레스토랑은 지난해 12월에 실시한 위생검사에서는 97점을 받은 바 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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