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지 보드 “SAT Subject Test 중단”

칼리지보드(College Board)가 19일 오전, SAT Subject Test와 선택적으로 치를 수 있었던 에세이 섹션을 더는 제공하지 않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뉴스듣기<기자 리포팅>

칼리지보드는 “이미 시험을 등록한 미국 내 학생들에게는 무료로 취소하거나  환불한다”면서 “한국 등 해외에서 시험을 보는 인터내셔널 SAT Subject Test는 5월과 6월까지만 진행한다”고 덧붙였습니다.

SAT Subject Test는 SAT 시험과 더불어 입시를 준비하는 많은 고등학생에게 수학, 과학, 역사, 외국어 등 SAT에서 보여줄 수 없는 다른 과목들에 대한 지식의 척도로 사용되었다. 단 SAT Subject Test는 SAT 시험일에만 제공이 되어서 두 시험을 동시에 보지 못하기에 학생들은 각자의 입시전략에 따라 SAT와 SAT Subject Test를 봐야만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여러 명문 대학에서 필수 또는 접수를 권유했던 Subject Test와 에세이섹션이 없어지면서 이후 여기에 실렸던 입시의 무게가 어떻게 바뀔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게 됐습니다.

한편 대학 입시에서 이런 표준화 시험들의 비중이 점차 축소됨에 따라 학생 개인의 교내 또는 교외 활동이 보다 부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AP 시험, 리써치, 봉사활동, 대회 수상 등 가능한 한 일찍 자신에게 맞는 체계적 로드맵을 세우고 차별적인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나가는것이 보다 중요해지는 입시방향이 될것으로 예상됩니다.

ARK 뉴스 윤수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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