캅 카운티 홍역 환자 발생 전염 우려돼

CAPTURED _OP_43_CP__1561050933421.jpg_15641605_ver1.0_640_360.jpg

<이승은 기자>

뉴스듣기(기자리포팅)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 올들어 8번째 홍역 확진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주보건당국은 9일 캅 카운티에서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마브리 중학교 학생이 홍역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

보건국 관계자들은 1031일부터 116일 사이 주민들이 홍역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만약 홍역으로 의심되는 증상이 보일 경우에는 즉시 병원이나 관계당국에 알릴
것도 당부했습니다.

당국은 증상이 보인다고 곧장 병원이나 의료시설로 가지 말고 반드시 의사에게 먼저 전화를 걸어 상담부터 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섣불리 병원을 찾았다 접촉하는 주변 사람들에게 바이러스를 전염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당국은 의료진들에게도 진료한 환자 가운데 홍역이 의심되면 보건국에 바로 통보해
줄 것을 공지했습니다.

홍역은 바이러스 질환으로 주로 어린이에게 감염되는 급성 전염병입니다.

 

발병 초기 눈물이나 콧물고열과 같은 독감 증상을 보이며 홍반성 반점이 나타납니다.

 

반점은 얼굴에서 시작해 목과   몸통 위쪽에 먼저 생겨나고 이틀이 지나면서 다리까지 퍼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홍역은   걸리고 나서 완치가 되면 평생 면역을 갖게 됩니다.

 

하지만 미리 예방접종을 받지 않았을 경우 접촉한 사람의 90% 이상에서 발병할 정도로 전염력이 매우 강합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따르면 미국에서 홍역은 지난 2000 이미 소멸 선언을  전염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26개주에서 의심사례가 보고되는  최근 홍역이 다시 번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지아에서는 20091,
20122, 20151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한 후 지난 3년간 단 1명도 보고된
바 없지만 올들어 갑자기
8명으로 그 수가 증가했습니다.

 

CDC 홍역 소멸 선언 이후 홍역 예방접종을 맞지 않은 어린이 비율이 1% 이상 늘어난 것으로

관련기사

Picture of 이승은

이승은

Leave a Replay


최신 애틀랜타 지역뉴스

구인구직

FM96.7 / AM790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는 LA, 시카고, 버지니아, 애틀랜타를 연결하는 미주 라디오 네트워크를 통해 발빠른 미주 소식을 전달해드립니다.

리 장의사
선우 인슈런스
코너스톤 종합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