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폭스5애틀랜타
어제(29일) 케이브스프링에서 비행기가 추락해 조종사가 사망하고 수천가구가 정전됐습니다.
플로이드카운티경찰서에 따르면 사고는 오후 5시 45분경 데이비스로드에서 발생했습니다. 한 목격자가 비행기가 계곡으로 추락하는 것을 보고 911에 신고했습니다.
사고 당시 비행기엔 조종사만 탑승해 있었습니다. 조종사는 사고로 인해 사망했으며, 아직 신원이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비행기는 2인승의 하이윙 경비행기인 ‘에비아트 허스키 A-1’입니다.
경찰은 비행기가 추락하며 최소 1개의 송전선을 파괴해 사고 지점으로부터 약 100야드 떨어진 지점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지아파워(Georgia Power)는 이로 인해 케이브스프링 인근에 거주하는 약 1천7백명의 시민들에게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주민들은 경찰에 “지난 주말과 월요일 새벽 비행기가 지역에서 비행하는 것을 목격했다”며 “비행기가 충돌 전 아무런 문제를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전력이 복구되는 동안 데이비드 로드는 수시간 폐쇄됐으며, 현재 연방항공청(FAA)의 수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ARK뉴스 박세나입니다.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