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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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2020년 교사 연봉 2천 달러 추가 인상을 약속했습니다.
켐프 주지사는 16일 주의회에서 마련된 31분간의 주정부 연두교서를 통해 자신의 선거 공약이었던 교사 임금 5천 달러 인상을 완결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지난해 이미 3천 달러 인상을 시행한데 이어 올해 2천 달러를 추가로 인상하겠다는 것입니다.
켐프 주지사는 이날 이같은 인상안을 주 상하원에 공식 요청했습니다.
주지사의 이번 교사 연봉 추가 인상안은 주정부 예산 삭감 발표와 함께 나와 더욱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켐프 주지사는 올해 주정부 지출을 4%, 2021년에는 6% 삭감하는 방안을 포함해 주 소득세율 인하 방안도 의회에 요청했습니다.
현재 조지아주내 공립학교 교사들 수가 10만명 정도임을 감안할 때 2000달러 추가 연봉을 지급하려면 3억 5000만달러 상당의 추가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켐프 주지사는 “교사 임금 인상은 박봉에 시달려 교육현장을 떠날 수 밖에 없던 교사들이 자리를 지키고 교사 채용에 부스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교육에 대한 투자는 모든 조지아인들에게 배움의 장소와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조지아를 더 강성하게 만드는 반석이 될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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