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프 주지사/워낙 의원, 워싱턴 중앙 정치 차기 리더로 급부상

<앵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와 라파엘 워낙 민주당 연방 상원 의원이 이번 중간 선거 승리를 통해 전국적 정치 핵심 인물로 떠오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기자>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와 라파엘 워낙 연방 상원 의원이 이번 중간 선거에서 승리하면서 중앙 정치 무대에서 차기 리더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한 때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당시 부통령으로까지 거론됐던 민주당의 거물급 정치인 스테이시 아브람스 후보를 두 번이나 누르고 주지사 재선에 성공해 미 중앙 정치 무대에서 전국적인 인지도와 영향력을 얻고 있다고AJC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한편, 라파엘 워낙 상원 의원은 민주당의 다수의 연방 상원 후보들이 공화당 후보들에게 큰 표차로 패한데 반해, 전국적 명성과 인기를가지고 있던 허쉘 워커라는 슈퍼 스타를 누르고 승리해 민주당의 연방 상원의 통제력을 확고하게 굳힌 인물로 집중 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공화당의 선거 전략가 브라이언 로빈슨은 지난 50년 간 조지아주는 지미 카터 전 대통령과 뉴트 깅그리치 의원 외에는 중앙 정치 무대에서 특별한 인물을 배출하지 못했는데, 켐프 주지사와 워낙 의원이 이번 중간 선거를 통해 중앙 정치의 무대에서 중심 인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노스 조지아 대학의 정치학자 Nathan Price교수는 켐프 주지사가 향후 2년 간 조지아 의회에서 어떠한 활동을 전개하느냐에 따라2024년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 대선 후보의 자리에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라파엘 워낙 의원은 이번 중간 선거 승리를 통해 민주당의 연방 상원의 지도자인 척 슈머 의원의 확고한 신뢰와 지지를 얻으며, 향후 중앙 정치 무대에서 그의 영향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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