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프 주지사, 이달리아 대비하라 지시
브라이언 켐프 애틀랜타 주지사가 월요일 열대성 폭풍 이달리아(Idalia)로 인한 영향을 모니터링하고 대비하기 위해 주 운영센터(SOC)를 활성화 하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어제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 뉴스는 폭풍 이달리아가 허리케인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제기되며, 멕시코만을 지나 플로리다로 향하고 있는 폭풍이 조지아 남동부를 강타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플로리다 주지사는 이미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뒤이어 애틀랜타 주지사도 28일, 조지아 비상 관리 및 국토 안보부에 대비 강화를 지시했습니다. 모든 관련 주 대응기관들이 이달리아 폭풍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계획입니다.
최신 기상 예측 정보에 따르면, 8월 30일 수요일 아침 플로리다 빅벤드를 따라 카테고리 3 허리케인으로 강화되어 상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국립 기상청에 따르면, 수요일 오후에는 조지아 남동부로 이동하기 시작해 열대성 폭풍우(40mph 이상)가 조지아 남동부 전역에 걸쳐 발생 예정이며, 75마일 이상의 허리케인급 돌풍이 조지아 남부뿐만 아니라 해안선 전체를 따라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주 주민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성명을 통해, “안심하십시오. 이번 주에 폭풍 이달리아의 영향이 시작되면서, 기상청과 공공안전 기관, 기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어떠한 일도 우연에 맡기지 않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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