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지아 패스웨이(Georgia Pathways) 프로그램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지난 월요일 패널 토론에서 조지아주의 메디케이드 프로그램인 ‘조지아 패스웨이(Georgia Pathways)’를 옹호했습니다.
한 달에 80시간의 근로, 자원봉사 활동 또는 학교 교육을 이수해야 자격을 얻을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2023년 7월 출시 이후 4,300명이 조금 넘는 주민들만 등록하여 예상치인 25,000명에 훨씬 못 미쳤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켐프 주지사는 프로그램을 계속 홍보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조지아주 커뮤니티 보건부의 러셀 칼슨 커미셔너를 포함한 주 관계자들은 낮은 등록률의 원인이 바이든 정부가 처음에 근로 요건에 반대하면서 발생한 지연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칼슨 커미셔너는 또한 이 프로그램의 출시가 연방 메디케이드 자격 심사와 맞물려 홍보 활동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언급했습니다.
반면에, 비평가들은 조지아가 다른 40개 주처럼 근로 요건 없이 메디케이드를 전면 확대한다면 약 50만 명의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건강보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켐프 주지사는 장기적인 비용에 대한 우려를 이유로 이를 거부한 상태입니다.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뉴스 박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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