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프 주지사 트럼프 후보 비판 연설
15일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내쉬빌에서 열린 공화당 전국위원회 개인 기부자 수련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저격하는 연설을 했습니다.
켐프 주지사는 2020년 선거 패배에 대한 트럼프 전대통령의 집착에서 나와야 한다며, 우리가 무엇을 하려는지 유권자와 국민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2024년 공화당 후보 지명의 선두주자로 여겨지는 트럼프를 의미하는 내용으로 우회적으로 연설하며, 과거를 외면한다면 입법적으로 성공할 수 없다고 트럼프를 비판했습니다. 지난 선거 사기 주장에서 벗어나라고 촉구하며, 사법부나 지방 검사가 하는 일을 통제할 수는 없지만 우리가 집중하는 것을 통제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켐프 주지사는 연설에서 직접적으로 트럼프라는 이름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우회적으로 트럼프가 대선 후보가 되는 것을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했으며, 다른 후보들에게는 열린 마음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와 켐프 주지사의 악연은 지난 2020년 선거에서 트럼프가 대선 결과 뒤집기를 거부한 이후부터 였습니다. 트럼프가 켐프 주지사를 낙선시키기 위해 데이빗 퍼듀(David Perdue) 전 상원의원을 내세웠지만 켐프 주지사가 2022년 압도적으로 승리했습니다.
ARK 뉴스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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