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애틀랜타 지역의주요 5개 카운티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급속하게 늘고 있습니다.
현재 미전국적으로 새로운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BA.5가 팬데믹 바이러스의 주종이 되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메트로애틀랜타 지역의 주요 카운티인, 풀턴과 귀넷, 콥, 디캡, 클레이톤 5개 카운티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고 조지아 보건국이 발표했습니다.
조지아보건국은 지난 5월 이후로 조지아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공식적으로 현재 하루에 250여 명이 새로 확진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나 의료 관계자들은 미집계 통계까지 포함하면 하루 2,000-3,000명선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또한 미 전국적으로는 하루 10만 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발표됐으나 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많은 70만 명 이상이 매일 확진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미CDC는 현재 많은 사람들이 자가 진단으로 테스트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이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새로 감염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코로나 바이러스가 다시 창궐하는 이유는 현재까지 일반인에게 접종된 백신은 변종 바이러스 BA.5에는 억제 효과가 없기 때문이라고 CDC가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