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orgia Department of Community Affairs
이번주 조지아가 5억2천2백만달러 규모의 연방기금을 사용한 주거비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조지아의 주민들은 온라인 포털을 이용해 주거비 지원 프로그램 적격 여부를 확인하고 최대 1년간 주거비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주거비는 집주인에게 직접 지불됩니다. 집주인과 유틸리티 제공자도 세입자를 대신해 이번 프로그램에 지원할 수 있습니다. 지원금은 과거, 현재, 미래 주거비와 유틸리티 지불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조지아 공공사업부(Georgia Department of Community Affairs)에 따르면 주거비 신청 자격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실업급여를 받을 자격이 있거나, 가구 소득의 감소를 경험했거나, 상당한 비용이 발생했거나, 기타 경제적 곤경에 처한 자 ▲노숙자가 될 위험이나 주거 불안정에 처한 자 ▲가구 소득이 지역 중간 소득의 80% 미만인 자(가구 소득이 지역 중간 소득의 50% 미만이거나 1명 이상의 가족 구성원이 3달 이상 실직 상태인 경우 우선 순위 부여)에 한합니다.
주 당국에 의하면 대부분의 주거비는 최대 1년까지 지원 가능하지만 상황에 따라 최대 15개월까지 지원 가능합니다.
토냐 쿠렌턴 커리 공공사업부 주택 담당 부커미셔너는 “집주인과 세입자들이 온라인 포털을 이용해 바로 적격 여부를 확인할 것을 당부한다”며 “이번 지원이 조지안들의 경제적 부담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기금은 연방 재무부의 250억 달러 규모 연방긴급임대차지원프로그램(Federal Emergency Rental Assistance Program)에서 나온 것으로, 작년 12월 말 의회를 통과하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서명한 경기부양법안의 일부입니다.
주거비 지원 프로그램은 조지아 주거비 지원 웹사이트(www.georgiarentalassistance.ga.gov)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ARK뉴스 박세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