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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거, 2025년까지 전국 매장 비닐봉지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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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7년내 대형 그로서리 체인인 크로거를 이용하는 손님들은 이상 비닐봉지를 사용할 없게 것으로 보입니다.

크로거는 지난
23
, “오는 2025년까지 크로거 산하 매장내 비닐봉지 사용을 점진적으로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크로거측의 로드니 맥물렌 CEO “환경보호 실행을 위해 과감하게 발짝을 내딛기로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AP 통신에 따르면 크로거는 워싱턴 DC 포함해 미전역 36 지역에 2,800여개의 매장을 운영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확한 시행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크로거의 이같은 방침에 따라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125 매장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장 첫번째 실행에 들어가는 매장은  시애틀 지역 크로거 자회사인 QFC 상점들로  내년부터 1회용 쇼핑 비닐 봉지 사용이 전면 금지될 계획입니다.

매일 미국인들이 한번 사용하고 버리는 비닐봉지 개수는 3억여개.

5% 안되는 양만 재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버려진 비닐봉지는 자연분해도 되지 않은 수백년간 속에 묻혀지고만 있습니다.

조지아 환경보호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인바이론먼트 조지아(Environment Georgia)  제넷 가이어 감독관은 “단 5분간 편리하고자 사용한 비닐봉지가 수세기에 걸쳐 환경오염을 일으키고 있다”며 “크로거의 이번 결단은 환경보호 차원에서 굉장히 의미있는 걸음”이라고 환영했습니다.

인바이론먼트 조지아는 지난 5월말부터 야생동물 살리기 캠페인을 벌이며 주정부와 지방정부 관계자들에게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 마련을 촉구해 오고 있습니다.

가이어 감독관은 “플라스틱 오염은 야생동물에게 치명적”이라며 “코 안쪽에 플라스틱 빨대가 꽂힌 발견된 거북이와 속에서 수십개의 플라스틱 비닐봉지를 제거해야만 했던 고래의 영상을 보면 이같은 오염이 생태계에 초래하는 위협을 쉽게 느낄 있다”고 밝혔습니다.

크로거측은 비닐봉지 사용 금지 계획을 진행하는 한편 오는 2020년까지 쓰레기 매립지에 버려질 쓰레기90% 다른 용도로 전환하거나 재활용한다는 ‘제로 쓰레기’ 방안도 모색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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