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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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였던 24일 오전 애틀랜타로 향하던 비행기 안에서 승객 1명이 사망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애틀랜타 경찰에 따르면 라스베가스에서 출발한 스피릿 항공편에 탑승한 이 승객은 오전 4시 20분 애틀랜타 공항에 도착 예정이었지만 비행 도중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령으로 알려진 승객의 사망원인은 자연사로 밝혀졌습니다.
스피릿 항공측은 성명을 내어 “승객의 가족과 지인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는 동시에 위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한 직원들과 의료진들에게는 감사하다”는 뜻을 전달했습니다.
스피릿 항공 승무원들은 응급처치는 물론 지상에서 의료적 자문을 해주는 전문가들과의 교신과 승객들 가운데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등 항공기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급 상황에 대비해 철저하게 훈련을 받고 있다고 항공사측은 밝혔습니다.
이날 사망한 승객과 같은 비행기에 탔던 한 승객은 “항공사 직원들의 전문성과 성품, 열정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낸다”며 “비상사태에서 그들이 보여준 모습은 정말 놀라웠다”는 트윗을 날리기도 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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