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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위협으로 디케이터시 속한 모든 학교 임시폐쇄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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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디케이터시내 모든 학교에 임시 폐쇄조치가 발동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디케이터시에 속한 학교 9 1곳에는 폭탄테러 위협이, 다른 2곳에는 총기테러 위협이 가해졌기 때문입니다.

디케이터 경찰이 이같은 테러 위협을 확인한 즉시 해당 구역 모든 학교들에 페쇄조치가 내려졌고 방과후 프로그램들도 전부 취소됐습니다.

디케이터시 교육청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학교 3곳에 폭탄과 총기 테러 위협이 있었음을 알리고 예방 차원에서 구역내 모든 학교들에 임시 폐쇄조치령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디캡 카운티 경찰과 쉐리프국은 테러 위협 이후 학교마다 경찰관들을 투입해 상황을 살펴보고 안전점검을 하는 즉각적인 대응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디케이터 경찰국 소속 제니퍼 로스 경관에 따르면 테러가 발생할 만한 정황이나 폭탄등은 어느 학교에서도 발견되지 않았지만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학생들의 하교 시간까지 학교마다 경찰들이 남아있었던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학교가 임시폐쇄됐다는 소식에 디케이터시 학부모들은 자녀들에게 무슨 일이 생긴건 아닐까 한달음에 학교로 달려오기도 했지만 학교 근처에서 발만 동동 굴러야했습니다.

일단 학교가 폐쇄조치되면 ‘락다운’이 해제될 때까지 힉생들은 학교 밖으로 나갈 없고 학부모들을 포함해 외부인들의 학내 출입도 금지되기 때문입니다.

테러위협 소동은 디케이터시에서만 벌어진 것이 아닙니다.

하루전날인 월요일(26)에는 던우디에 있는 피치트리 차터 중학교에서도 발생했습니다.

학교를 상대로 익명의 협박전화가 걸려옴에 따라 역시 1단계 임시 폐쇄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디캡 카운티 교육청은  곧바로 학부모들에게 서한을 보내 “학생들과 교사들의 안전을 위해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서한에는 위협 메세지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습니다.

던우디시 경찰에 따르면 앞서 2 전에도 밴더린, 오스틴, 킹슬레이등 던우디시에 속한 초등학교 3곳에 이와 유사한 협박 전화가 걸려와 학교가 폐쇄되는 일들이 연달아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시 경찰은 “누군가가 커뮤니티의 안전을 위협하면서 사람들의 반응을 얻어내기 위해 계속 가짜 협박 전화를 자행하고 있다”며 “관련 사건들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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