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는 아시안 권익 향상 지름길” 오늘 결선 투표일

<앵커>

오늘은 조지아 결선 투표일입니다. 지난 주까지 진행된 사전 투표에서 유권자들의 뜨거운 투표 열기가 이어진 가운데, 오늘 선거일에 한인 동포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기대해 봅니다.

<기자>

오늘은 조지아의 연방 상원 의원을 결정하는 결선 투표일입니다. 지난 11월 8일 있었던 중간 선거에서 민주당의 라파엘 워낙 상원 의원과 공화당 허쉘 워커 두 후보 모두 50%의 득표에 실패해 오늘 두 후보를 놓고 다시 최종 승자를 가리는 결선 투표가 시행됩니다.

오늘 결선 투표는 오전 7시부터 저녁 7시까지 진행되며, 7시까지 투표 장소에 도착하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유권자 등록 여부 및 투표 장소 등 이번 투표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My Voter Georgia”를 검색하면 주정부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한편, 지난 4일까지 진행됐던 사전 투표에서는 사상 최대의 일일 투표자수 기록이 경신되고, 각 투표소마다 최소 30분 이상씩 대기해야 하는 등 선거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이번 사전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수는 총 186만 8천 명을 돌파했으며, 이는 조지아 유권자의 26.4%에 해당합니다.

조지아 선관위 선거 통계에 의하면, 인종별 사전 투표 참여율은 백인 55%, 흑인이 32%로 인구 구성비에 비해 흑인의 참여율이 높았으며, 히스패닉과 아시안은 각각 1.7%, 1.8%에 머물며 여전히 저조한 투표율을 보였습니다.

정치가들의 운명은 유권자들의 투표에 의해 결정됩니다. 아시안 뿐만 아니라 한국인, 더 나아가 우리 자녀들의 인권과 권익 향상을 위한 최대, 최고의 방법은 투표권 행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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