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조지아 유권자들에게 차기 주지사로 브라이언 켐프 후보를 선택할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 오전 트윗을 통해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내무장관은 위대한 주지사가 될 것”이라며 “모든 일에서 이제껏 승승장구해온 켐프 후보야말로 준비된 주지사”라고 강력한 지지의사를 표했습니다.
이어 유권자들에게 “조기투표 기간 중 서둘러 켐프 후보에게 투표할 것”을 적극 권장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스테이시 아브람스 후보에 대해서는 “주지사가 될 자격을 전혀 갖추지 못했다”며 “조지아주를 망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월 20일 브라이언 켐프 후보에게 일차로 지지발언을 보낸 바 있습니다.
17일 입소스 리서치 회사가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켐프 후보의 지지율은 47%, 아브람스 후보의 지지율은 46% 로 사실상 거의 같아 막판까지 초박빙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이 이처럼 불꽃이 튀는 주지사 선거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