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기자> photo:whitehouse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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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5일 애틀랜타를 방문해 행정부가 추진 중인 인프라 구축 관련 새 방침에 대해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을 타고 하츠필드 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착륙장에는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 부부와 더그 콜린스 연방하원의원, 데이빗 셰퍼 조지아 공화당 의장등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대통령을 마중나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인 데이빗 퍼듀 연방상원을 포함해 켈리 뢰플러 연방상원 의원 등 일부 인사들은 대통령의 뒤를 이어 전용기에서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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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곧바로 인근 UPS 헤이프빌 공항 허브를 찾아 관계자들과 지지자들의 환호를 받으며 연설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인프라 구축을 위한 새 계획은 주요 교통 프로젝트 과정을 간소화 해 작업 기간을 단축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변경된 방침은 오는 2024년 예정된 애틀랜타 남쪽 I-75 고속도로상 상업용 차량을 위한 77마일 구간 확장공사에 혜택을 안겨 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연설을 마친 뒤 트럼프 대통령은 WSB-TV와의 짧은 인터뷰에서 켐프 주지사의 조지아 경제 재개와 학교 리오프닝 계획에 대해 칭찬했습니다.
지난 4월 켐프 주지사의 빠른 경제 정상화 방침을 공개적으로 비난한 것과는 정반대의 입장을 보인 것입니다.
“조지아를 돕기 위해 켐프 주지사와 매우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말한 트럼프 대통령은 “조지아주는 위대한 사람들이 있는 특별한 장소이며 조지아 주민들은 코로나 19 사태에 놀라울 정도로 잘 대응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학교를 리오프닝함으로써 다른 주들에 모범이 되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별도의 펀드레이징 행사나 다른 이벤트 없이 오후 4시 35분께 전용기를 타고 백악관으로 돌아갔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