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캠프, 조지아 주와 조지아 국가 혼동한 선거 광고 논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 캠프가 조지아 유권자들을 겨냥한 디지털 광고에서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광고의 배경으로 조지아 주가 아닌, 유럽의 조지아 국가의 산맥이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광고는 조지아 주 유권자들에게 “유권자 등록 상태를 확인해 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이번 선거가 소수의 투표로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온라인 탐정들은 광고에 등장한 산맥이 조지아 주와는 관련이 없고, 조지아 국가의 풍경임을 밝혀냈습니다.
이 광고는 월요일 아침, 폴리티컬리 조지아(Politically Georgia) 뉴스레터에 게재된 직후 페이스북에서 삭제되었습니다. 광고 추적 회사인 애듬팩트(AdImpact)에 따르면, 이 광고는 약 6,000달러 상당으로 9월 10일부터 월요일까지 페이스북에서 게재되었습니다.
트럼프 캠페인은 이와 관련된 논평을 거부했지만,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의 보좌진은 즉각 반응했습니다. 해리스의 대변인 아마르 무사는 “최고 수준의 작전”이라고 비꼬았습니다.
이번 혼동은 트럼프 캠프의 선거 전략과 세부 사항에 대한 주의 부족을 드러내며, 조지아 주 유권자들 사이에서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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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