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거대한 나무가 애틀랜타 주택 덮쳐
월요일 새벽 애틀랜타 북서부에 있는 한 주택에 거대한 나무가 덮쳐 30대 여성이 부상 당했습니다.
사건 당시 집안에는 70대 남성과 30대 여성이 있었는데, 사건에 대해 자세히 증언한 사람은 70대 아버지의 전화를 받은 벤자민 넬슨(Benjamine Nelson)이었습니다.
2시 30분경 74세의 리차드가 쾅 하는 소리와 함께 갑자기 나무가 집 위를 덮쳤고, 집 안에 있던 31세의 자스민 넬슨(Jasmine Nelson)이 부상을 입었다고 했습니다.
여성은 얼굴에 베인 상처와 타박상을 입었으며, 뇌진탕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있어 병원으로 후송되었습니다.
거대한 나무는 샬롯 플레이스(charlotte Place)를 따라 위치한 2층 집에 뿌리가 송두리째 뽑혀 쓰러졌으며, 다행히 굴뚝이 나무를 막아 추가 부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막았습니다.
피해자는 “거기에 굴뚝이 없었다면, 나무의 정면이 바로 여성의 침대 위로 쓰러졌기 때문에 굴뚝이 여성에게 떨어졌을 것”이라고 증언했습니다.
나무가 쓰러진 이유는 밤새 0.5인치 이상의 비가 내려 해당 지역의 토양이 흠뻑 젖어 일어난 일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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