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기자>
뉴스듣기(기자리포팅)
코로나 19 를 전염시키는 병원체가 표면 상에서 장시간 살아있을 수 있다는 위험성 때문에 위생과 방역 문제가 더욱 신경 쓰이는 때입니다.
조지아텍의 필립 산탄겔로 생체공학 교수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같이 치명적인 병원체는 24시간이 지나도 표면 상에 계속 남아 활동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로나 19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추세인 최근 애틀랜타 국제 공항에서는 연일 방역과 위생 작업이 한창입니다.
커스터머 서비스 카운터부터 항공 화물들까지 위생에 신경써야 할 곳이 한 두 군데가 아닙니다.
이미 코로나 19 위험 국가들로부터 항공편 승객들을 실어 나르는 일은 중지 혹은 금지 조치 됐지만 항공 화물들의 경우엔 여전히 중국과 한국을 포함해 다른 위험 국가에서도 운송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조지아내 항만과 부두 역시 상황은 다르지 않습니다.
매일같이 이들 국가에서 온 화물들을 다뤄야하는 만큼 근로자들과 트럭 기사들의 안전도 우려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산탄겔로 교수는 화물들 표면에 바이러스가 묻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보호복이나 보호장비 등을 착용해 접촉을 차단하고 예방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Post Views: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