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턴 선거국 직원 13명 무더기 감염, 조기투표 나흘째 1백만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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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은 기자> photo:wsb-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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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턴카운티 선거사무소는 15애틀랜타시에 위치한 선거 보관창고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코로나 19에 무더기 감염됐다고 밝혔습니다.

 

관계자들은 잉글리쉬 스트리트 선상 선거 준비센터 직원 60명 가운데 13명이 코로나 19 확진을 받았으며 지난 13일 이들 중 2명이 먼저 양성반응을 보인 뒤 다음날 11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투표기기와 프린터, 기타 투표소 장비 등을 보관하는 창고에서 일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국은 해당 시설을 폐쇄하고 방역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직원들이 최대한 멀리 떨어져서 근무할 수 있는 새로운 보관창고를 마련할 방침입니다. 풀턴 보건위원회 린 팩스턴 박사는 이곳서 근무하는 전 직원들은 16일 코로나 19 신속검사를 받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시설 직원들은 유권자들과 전혀 접촉이 없었기 때문에 조기투표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팬데믹이 시작된 지난 봄에는 풀턴 선거관리소 직원 1명이 코로나 19로 숨지기도 했습니다. 신원이 비버리 워커(62)로 알려진 이 남성은 부재자투표 신청 작업을 처리한 뒤 415일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시 또다른 직원 1명도 코로나 19로 병원에 입원했지만 회복된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조기투표가 시작된 이번 주 초 풀턴 투표소에서는 수많은 유권자들이 장시간 기다리며 불편함을 겪었지만 나흘째로 접어들면서 별다른 지체 없이 투표소 흐름이 원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주내무부는 조기투표 나흘째인 15100만명이 넘는 조지아 유권자들이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집계된 투표수는 총 1051,957. 앞서 같은 날 오전 830분까지 집계된 카운티별 조기투표 현황에 따르면 풀턴이 108,261표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디캡 89,458,  84,526, 귀넷 46,567, 포사이스 25,770표 순으로 기록됐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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