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실내경기장인 필립스 아레나가 새단장 막바지 작업으로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필립스 아레나측은 지난 1일 내부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작업 현장을 공개했습니다.
경기장외관은 달라진 것이 하나도 없는 반면 지붕 아래서는 대대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총 2억 달러가 투입되는 이번 레노베이션은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좀 더 편안한 환경과 넒은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하이테크놀러지 기능까지 추가될 예정입니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공사는 애틀랜타 호크스등의 팀선수들이 사용할 사무실과 새 연습공간이 마무리된 상태입니다.
또한 확 트여진 1만 스퀘어피트 면적을 활용해 입장객들을 위한 부대시설과 기타 여러 용도로 쓰여질 공간 확충 공사가 진행중에 있습니다.
작업인력들은 12,000여개의 기존 경기장 좌석을 모두 제거하는 일부터 경기장 중앙 홀을 넓히는 공사까지 구슬땀을 흘리는 모습이었습니다.
새롭게 바뀔 필립스 아레나의 개장일은 아직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애틀랜타 호크스의 2018-2019시즌 개막 전에 공사가 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필립스 아레나는 2018년 현재 NBA 동부 컨퍼런스 사우스이스트 지구에 소속된 프로농구팀 애틀랜타 호크스와 WNBA팀인 애틀랜타 드림이 홈 경기장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경기장은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업 필립스가 명명권을 획득하면서 필립스 아레나로 불리게 됐습니다.
필립스 아레나에서는 2003년 NBA 올스타전과 2008년 NHL 올스타전이 펼쳐진 바 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