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츠필드 잭슨 공항, 하루 24시간 연중무휴로 일반인들의 공항 이용 및 출입 시간 통제
노숙인 증가와 도난 문제 해결 위해 새로운 법안 통과 및 시행
노숙인 증가로 골머리를 앓던 하츠필드 잭슨 공항이 22일 월요일부터 일반인들의 공항 이용 및 출입시간을 제한한다.
지난 2월 19일 애틀랜타 시의회에서 통과된 법안에 따라 티켓을 소지한 승객과 승무원, 공항 직원, 터미널 내 근무 직원 등을 제외하고 일반인 대상으로는 출입 통제 시간을 하루 24시간, 연중무휴로 바꾼다. 이전에는 밤 11시부터 오전 4시 30분까지 일반인의 출입을 제한해 왔다.
이 새로운 법안은 공항에 노숙인들의 증가와 도난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승인되었다. 한 때 하츠필드 잭슨 공항에는 300명 이상이 노숙한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해당 법안은 국내선과 국제선 터미널, 스카이 트레인, 렌트카 센터 및 주차장 등에 적용되며, 법을 어길 시 체포와 기소 대상이 될 수 있다.
박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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