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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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디케이터시 에리 애비뉴 선상 클레어몬트 초등학교에 도둑이 들었습니다.
이날 새벽 2시 45분경 학교 건물로 누군가 침입했다는 알람이 울리자
경찰이 즉시 출동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학교 건물 뒤쪽 유리창 두 개가 깨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깨진 창문 아래에는
커다란 돌덩이 하나가 놓여 있었습니다
제니퍼 로스 디케이터
경찰 대변인에 따르면 출동했을 당시 학교 내부에는 아무도 없었다고 합니다.
같은 시간 학교 관계자들도
현장에 나와 도난당한 물건이 무엇인지 살펴봤습니다.
관계자들은 오피스에
설치돼 있던 데스크톱 컴퓨터 한 대와 접수대에 놓여있던 노트북 한 대가 사라졌다고 보고했습니다.
경찰이 감시 카메라
영상을 확인해 보니 접수대 인근에서 한 남성이 노트북을 집어 달아나는 장면이 포착돼 있었습니다.
경찰은 해당 영상을
대중에 공개하고 용의자 추적에 나섰습니다.
영상이 언론에 공개되자
해당 학교 학부모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한 학부모는 “학생들이나 방문객들이 지각, 조퇴, 방문 사유 등을 기록하는 노트북이 접수대에 놓여 있다는 것을 도둑이 알고 훔쳐간 것 같다”며
“보안 문제가 걱정된다”고 말했습니다.
또다른 학부모 케이티
아벨씨는 “초등학교서 물건을 훔쳐가는 사람은 지옥에 특별한 자리가 마련되어 있을 것”이라며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의 인상착의에
대해 설명하지 않았지만 시민들의 제보를 요청한 상태입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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