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중 화재 잠자던 9살 12살 자녀들만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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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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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포사이스 카운티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어린이 2명이 숨졌습니다.

 

포사이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화재 신고가 접수된 시간은 오전 241분이었습니다.

 

불이 난 곳은 커밍 지역 래니어 하이츠 단지 내 가정집이었습니다.

 

포사이스 카운티 데퓨티가 처음 현장에 도착해 집 안으로 들어가보려 했지만 불길이 너무 거세 진입하는데 실패했습니다.

 

잠시 후 소방대원들이 도착했고 집 내부로 들어가 구조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소방대원들은 불길 속에서 두 명의 아이가 숨진 채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사망한 아이들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각각 9세와 12세로 밝혀졌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 당시 집 안에 엄마도 있었으나 불길 때문에 아이들이 있는 곳까지 갈 수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결국 엄마만 구조돼 주위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의심할만한 다른 정황은 없는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현재 수사관들이 정확한 화재 경위를 파악 중에 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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