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계 은행들, 경영 호조세 이어가

<앵커>

조지아의 한인계 은행들이 인플레이션과 경제 불황 조짐 속에서도 전반적인 경영상의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발표됐습니다.

<기자>

조지아의 한인계 은행들이 금년도 3분기에도 전반적인 경영 호조세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제일IC은행(행장 김동욱)은 올 9월말총자산이 $965백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7% 성장했으며, 자본은 1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경영 이익은 세후 $16백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이자 마진은 4.02%로 4%를 상회하는 좋은 실적을 냈습니다.

메트로시티은행은 지난 3분기 총자산액이 33억 6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으며, 총 예금고도 21% 상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3분기 순익은 세후 5천2백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2.3%가 증가했습니다.

프라미스원 은행은 총자산 6억6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16.3% 증가했으며, 수신 총액도 5억 달러에 육박하며 4천7백만 달러가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단, 은행의 투자 상품들의 가치가 하락하면서 총자본금 규모가 소폭 감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한편, 미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현재, 자산 규모로는 뱅크오브호프가 180억 달러로 한인계 은행에서 가장 큰 규모를 가지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메트로시티은행은 31억 달러, 제일IC은행은 9억 8천만 달러, 프라미스원 뱅크는 6억2천만 달러, 밀레니엄뱅크가 3억 2천만 달러로 밝혀졌습니다.

<한인은행들의 총자산 순위. 단위 $1,000  > 자료 제공: FDIC 미연방예금보험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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