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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운영 하우스 클리닝 업체 직원, 고객 집에서 약혼 반지등 금품 훔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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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WSB-TV

 

 

하우스 클리닝 업체 직원이 근무도중 고객의 집에서 약혼반지와 결혼 반지등 금품을 훔친 사실이 발각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마리에타 경찰은 지난달 26 고객의 집을 청소하던 12,000달러 상당의 금품을 훔친 릴리안 하쇼우를 절도혐의로 체포했습니다.

하쇼우는 훔친 금품을 전당포에 넘기기 위해 신분증과 지문을 사용했다 경찰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하쇼우는 절도행각을 벌이기 2주전 마리에타 소재 샌디 클리닝 서비스에 취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체를 운영하는 한인 김씨는 “하쇼우로부터 직접 체포됐다는 문자를 받고서야 범행 사실을 알았다”고 밝혔습니다.

김씨는 “하쇼우를 고용하기 신원조회 과정을 모두 거쳤으나 범죄기록을 포함해 과속 티켓 하나 없었다”고 했습니다

이어 “이번 사건으로 고객들 추가 피해가 있을지 몰라 일일이 고객들에게 연락을 취했다”며 “단 명의 고객도 잃고 싶지 않다”는 심경을 전했습니다.

하쇼우는 캅카운티 교도소에 수감조치됐다 16,000달러의 보석을 내고 현재 풀려난 상태입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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