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차세대의 아메리칸 드림을 위하여”

<윤수영 기자>

한인타운인 귀넷카운티에 출마한 리치 맥코믹 조지아 제7지구 연방하원의원 후보(공화당)의 선거기금 마련을 위한 한인사회 후원의 밤 행사가  25일(금) 오후 6시 둘루스 청담 한식당에서 열렸다.

박선근 한미우호협회장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은종국 전 한인회장을 비롯해 박효은 월드옥타 미주대륙부회장, 이춘봉 재향군인회 남부지회장, 폴 김 한미우호협회 이사, 스탠리 신 조지아한인의사협회장, 김건주 전 의사협회장 등 한인 인사들이 참석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박선근 회장은 맥코믹 후보를 소개하면서 “해병대 출신으로 흑인대학인 모어하우스 칼리지 의과대학을 졸업한 응급전문의인 맥코믹 후보는 여러 면에서 준비된 후보”라면서 “무엇보다 아메리칸 드림의 소중함을 잘 알고 있으며 한인 등 이민자들의 추구하는 가치를 지켜줄 수 있는 정치인이어서 오늘 이 모임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수를 받으며 마이크를 잡은 맥코믹 후보는 “한인사회의 지도자들과 만나 함께 우리의 나라인 미국을 위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누구도 박탈할 수 없는 자유와 권리, 기회를 찾아온 이민자들이 세운 나라인 미국이 최근 이같은 가치를 부정하는 사회주의 세력에 의해 더 이상 미국 답지 않은 나라로 퇴락할 위기에 처해 있다”면서 “이 가치를 빼앗기면  우리 다음 세대들에게 기회와 희망을 물려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맥코믹 후보는 “한인들이 미국에 온 이유를 잘 알고 있다”면서 “이번 선거에서 승리해 한인 차세대들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자랑스럽고 기회가 넘치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1만달러 이상을 모금해 맥코믹 후보 측에 전달했으며 추가 모금을 통해 지속적인 후원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리치 맥코믹 후보 후원회.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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