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크릭 초등학교 노로바이러스 확산 하루 휴교

school%20norovirus_1537752066553.jpg_13109423_ver1.0_640_360.jpg

락대일 카운티에 소재한 허니크릭 초등학교는 최근 며칠 복통과 구토 등을 호소하는 학생들과 교사들이 급증하자 급기야 어제 하루 학교 문을 닫았습니다.

학교 킨더가든에 재학중인 5 카일 군도 지난 노로바이러스 증상을 호소해 집으로 보내졌습니다.

카일 군의 할아버지에 따르면 카일 군이 집에 돌아온 후부터 순식간에 가족에게 전염돼 2-3일간 감기 비슷한 증상을 앓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매년 미국에서 2100만여명이 감염되는 노로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는 가장 흔한 바이러스 병원체 하나로 소화관 또는 소화기계를 감염시키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이러스는 전염성이 매우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24-48
시간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관련 증상으로는 구토와 복통, 설사를 포함해 몸살과 복부 경련, 두통, 발열 등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아이의 경우 뿜어져 나오는 식의 구토를 흔히 겪으며, 성인의 경우 주로 설사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건당국은 위생이 노로바이러스 예방의 핵심이라고 전했습니다.

화장실 사용 또는 아기의 기저귀를 갈아준 이후에 확실히 손을 씻어야 하며 음식을 준비하기 전에도 손을 씻는 것이 질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노로바이러스의 가장 흔한 감염 경로가 구강을 통해서인만큼  손을 근처나 얼굴에 대지 않은 것이 바이러스에 걸릴 위험을 줄입니다.

학교의 수잔 놀톤 교장은 “현재 락대일 카운티 보건국과 협력해 노로 바이러스 감염 경로를 추적하는 동시에 전염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학교는 오늘 다시 문을 열었지만 놀톤 교장은 학부모들에게 띄운 공문을 통해 “바이러스에 감염된 자녀들을 학교에 보내지 것”을 당부했습니다.

“약을 복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구토와 설사 감염 증상이 멈추고 24시간이 지난 후에야 등교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관련기사

Picture of 이승은

이승은

Leave a Replay


최신 애틀랜타 지역뉴스

구인구직

FM96.7 / AM790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는 LA, 시카고, 버지니아, 애틀랜타를 연결하는 미주 라디오 네트워크를 통해 발빠른 미주 소식을 전달해드립니다.

리 장의사
선우 인슈런스
코너스톤 종합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