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메타 플랜트 현장에서 인부 추락사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에 건설 중인 현대 자동차의 메타 플랜트 현장에서 추락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건설 노동자 한 명이 현장에서 사망했습니다.
현대 자동차는 2일 발표를 통해, 4월 29일에 메타 플랜트 아메리카의 건설 현장 중 도장공장 3층 건물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가 추락해서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원인은 안전 장치가 고장 났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작업 도중 작업자의 안전 벨트 끈이 끊어지면서 3층 건물에서 추락사를 당한 것입니다.
이에 현대 자동차의 담당 이사인 마이클 스튜어트(Michael Stewart) 이사는 “시설과 건설 현장에 있는 모든 사람의 안전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있다”며, “동일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시공사와 관계 당국과 함께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데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산업안전보건청(OSHA)는 현재 인부 추락사의 원인을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현대 자동차는 지난해 약 55억 달러를 투자해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공장을 지난해 10월 착공했으며, 오는 2025년 완공 예정입니다.
ARK 뉴스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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