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지구 전쟁 반대하던 조지아대학교 시위 학생, 퇴학 위기

가자 지구 전쟁 반대하던 조지아대학교 시위 학생, 퇴학 위기

4월에 있었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갈등 초기 당시, 조지아주의 많은 학생들이 전쟁 반대 시위를 했던 것을 기억하실 겁니다.
이들 중 조지아 대학교(UGA) 캠퍼스에서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갈등에 대한 시위 이후 퇴학 처분을 받은 학생들에 대한 결정이 3개월째 지연되고 있습니다.
4월 29일, UGA 캠퍼스에서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전쟁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졌고, 캠퍼스 경찰은 시위자들을 체포했습니다. 이후 대학은 학생들에게 정직 처분을 내리고, 교수진과 직원들에게는 학생들을 발견하면 911에 신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로 인해 일부 학생들은 아직 감옥에 있었으며, 졸업식도 캠퍼스 밖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화요일, UGA는 13시간 동안 진행된 징계 청문회에서 4월 시위에 연루된 6명의 학생에 대한 교육적 처분을 논의했습니다.

UGA는 학생들이 캠퍼스 규칙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퇴학 처분을 강행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최소 180명의 교수와 직원은 정학 처분이 부당하다고 반발하며 청원서에 서명했습니다. 청문회에서 학생들은 자신의 행동이 학업에 방해가 되지 않았으며, 오히려 대학 측의 과도한 대응이 자신들을 위험에 빠뜨렸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학생들은 UGA의 행동 강령에 명시된 제재 목록에 따라 퇴학당할 위기에 처해 있으며, 이 문제에 대한 최종 결정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입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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