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신분증 제작한 전 디캡 보안관에 징역 2년 6개월

가짜 신분증을 제작한 전 디캡 보안관이 28일 2년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릴번의 클라우드 고인즈(35)는 디캡카운티 쉐리프국에서 3년여 근무하다 2014년 2월 체포됐습니다.

당시 고인즈는 교도소의 야간 경비대에 배치됐습니다.

경찰은 가짜 신분증 제조와 관련한 몇 명의 용의자를 체포한 뒤 고인즈를 주모자로 지목했습니다.

바비 L. 크리스틴 연방 북부지검장 대행은 “이제 신분 도용 및 크레딧 카드 사기는 너무 흔한 문제가 됐다”며 “고인즈와 같은 행동은 시민들의 삶과 신용을 심각하게 손상시킬 수 있다. 시민들은 의심스러운 활동을 발견하는 즉시 사법 기관에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크리스 해커 FBI애틀랜타의 특수 요원은 “고인즈가 본인의 호주머니를 채우기 위해 타인의 신분을 훔친 것이 분명하다”며 “더욱 불편한 사실은 그가 시민들을 보호하기로 맹세한 사법 집행관이었다는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스티브 베이젤 비밀경호국 요원은 “불행히도 일부 사람들은 범죄의 순환 고리를 끊지 못한다”며 “고인즈 등 용의자는 다른 사람들을 희생시키는 데 유혹을 느꼈다. 우리는 타인을 먹잇감 삼는 사람들을 법의 심판대에 세우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연방 수사관들은 수색 영장을 통해 고인즈의 범죄와 관련된 수개의 노트북, USB, 핸드폰, 프린터, 빈 카드, 운전면허증 보안 홀로그램, 두개의 총 등을 발견했습니다.

수사관들은 고인즈가 가짜 조지아 운전면허증 제조를 위한 허위 홀로그램을 수입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인즈는 작년 10월 사기 및 가짜 신분증 제조 장비 보유 혐의 관련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ARK뉴스 박세나입니다.

 

디캡카운티 감옥/사진: Psm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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