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폭풍, 애틀랜타 도시권 강타… 주택 파손 및 대규모 정전 발생
지난 주말, 애틀랜타 도시권과 조지아 주 대부분 지역을 강타한 강력한 폭풍으로 주택 여러 채가 파손되고 수천 명이 정전 피해를 입었습니다.
국립기상청(NWS)은 발도스타, 웨이크로스, 세인트 메리스를 포함한 남부 지역과 오거스타, 사바나 등 북동쪽 국경 지역에 토네이도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오전 4시 38분에는 파예트 카운티에서 EF-0 등급의 토네이도가 확인되었습니다.
커밍 근처 빅 크릭 지역에는 홍수 경보가 발효되었으며, NWS는 일부 도로와 보도가 침수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애틀랜타 도시권에서는 10,000명 이상의 Georgia Power 고객이 정전 피해를 입었고, 일요일 오후까지 절반 이상이 복구되었습니다.
벅헤드에서는 쓰러진 전선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애틀랜타 남서쪽 아파트 단지에서는 화재가 발생해 두 명이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당국은 주민들에게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추가적인 강풍과 강우 가능성이 예보된 만큼, 주민들은 기상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안전 지침을 따를 것이 권고되고 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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