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단 조직원 10대, 잔인한 살해 혐의로 종신형 선고 받아

갱단 조직원 10대, 잔인한 살해 혐의로 종신형 선고 받아

9일 캅 카운티에서 갱단 조직의 살해 사건에 10대들이 연루되어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캅 카운티 지방 검찰청은 사건 당시 15세인 용의자가 14세였던 피해자를 칼로 찔러 살해했으며, 목요일 용의자에게 형을 선고했다고 전했습니다.

용의자 리바스는 현재 18세로, 악의적인 살인과 거리 갱단법 위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으며,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 받고 추가 20년을 선고 받았습니다.

사건은 2020년 4월 8일, 마리에타 경찰은 자신의 여자친구가 실종되었다는 신고가 들어와 이스트 캅(East Cobb) 단지에 있는 아버스(The Arbors)로 출동했습니다.

당시 경찰은 실종된 10대 청소년을 수색했지만 찾을 수 없었고, 실종된 지 약 2시간 후 911에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다음날 피해자인 14세 자니나 발렌수엘라(Janina Valenzuela)의 시신이 아파트 뒤 숲에서 발견되었습니다.

검찰은 용의자 리바스가 발렌수엘라와 그녀의 남자친구를 위협했고, 다른 청소년들은 도망쳤지만 발렌수엘라를 잡고 칼로 살해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검찰청에 의하면, 용의자는 감옥에서 보낸 편지를 통해 미성년인 피해자를 살해하고, 남자친구까지 살해할 의도가 있었다고 인정했습니다.

조사 결과, 리바스는 MS-13 이라는 갱단과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한편, 리바스는 2012년 이후, 조지아에서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은 32번째 청소년입니다. 이 형량은 잔인하고 비정상적인 형에 해당 돼 드문 경우에만 판결되고 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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