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신 아메리카, 현대 메타플랜트 협력업체로 조지아에 입성
현대 메타플랜트의 협력업체로 경신 아메리카(KAC)가 조지아 사바나에 부품 공장을 건설합니다.
경신 아메리카는 현대 메타플랜트를 위해 조지아로 진출한 한인 회사 중 14번째의 회사입니다.
현장 관리 회사인 브로 그룹(Broe Group)이 발표한 보도 자료에 따르면, 경신 아메리카는 사바나 게이트웨이 산업 허브(Savannah Gateway Industrial Hub)에 2,200만 달러를 투자해 13만 6,000 평방 피트 규모의 유통시설을 건설할 예정입니다. 또한 향후 70명의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경신 아메리카는 차량용 와이어 하네스를 생산하고 있으며 현대 메타플랜트와 동남권의 다른 자동차 제조업체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르면 2024년 하반기부터 현대 자동차, 제네시스, 기아 자동차에 부품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한편, 현대와 경신의 만남은 현대 자동차의 첫 자동차인 포니를 생산 시, 부품을 납품하던 회사로 인연이 있습니다. 또한 2021년에는 현대, 기아차가 수상하는 R&D 테크데이 우수상을 수상한 회사로, 부품 생산뿐 아니라 자율주행 제어기를 개발하는 등 첨단 제품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조지아 경제 개발부에 따르면, 12개 이상의 현대 공급업체가 브라이언 카운티의 메타플랜트 궤도 내에서 수십억 달러의 추가 투자를 위한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경신 아메리카는 조지아 퀵 스타트(Georgia Quick Start)를 통해 일자리 창출 세금 공제 및 근로자 교육을 받을 자격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