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초, 사무엘 멀라드(17)는 캅 카운티내서 경찰관 행세를 하던 중 주민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체포 당시 멀라드는 가짜 총기를 소지하고 있었지만 겉모습은 영락없는 경찰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멀라드는 캅 카운티 경찰국과 관련된 납품 업체에 근무했던 가족 덕분에 등록되진 않았지만 정식 캅 카운티 경찰 조끼까지 착용하고 있어 더욱 그럴 듯 해보인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캅 카운티의 사라 오하라 경찰 대변인에 따르면 “멀라드의 차림은 법 집행 기관에 종사하지 않는 일반인들의 경우 진짜 경찰관인지 식별이 불가능할 정도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6일 한 가정의 신고로 경찰이 현장에 도착해 보니 멀라드가 있었고, 이번에는 연방 보안관(U.S.
Marshal) 행세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캅 카운티 경찰은 멀라드가 11살 때부터 동일한 범행을 저질러 지금까지 총 여섯 차례나 체포해 왔다고 전하면서 현재 멀라드를 도울 방법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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