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가격 상승, 조류 독감과 추수감사절 수요 증가가 주요 원인
조지아주에서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계란 가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계란 가격이 급등한 이유는 전국적으로 퍼진 조류 독감과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급증한 수요 때문입니다. 비록 조지아주에서는 상업용 가금류에서 조류 독감 확진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지만, 전국적인 조류 독감 발병은 계란 생산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은 계란 가격이 예년보다 크게 상승한 것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2023년 10월, 미국 도시의 계란 평균 가격은 3.37달러로, 9월보다 하락했지만 작년 같은 달에 비해 두 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특히 추수감사절과 연말 연휴를 앞두고 계란 수요가 급증하면서 가격이 다시 오르고 있습니다. 조지아주 내 주요 대형 식료품 체인인 Publix와 Kroger는 현재 계란 공급에 큰 문제가 없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전반적인 계란 시장에는 가격 상승과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2022년부터 시작된 조류 독감은 1억 1,100만 마리 이상의 새를 도살하게 만들었으며, 이는 대부분 알을 낳는 닭들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지아주는 여전히 이번 상황의 영향을 받고 있는데, 이는 조지아가 미국에서 가장 많은 육계를 생산하는 주이기 때문입니다. 계란 수요가 늘어나는 연말에는 가격이 더 상승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농업 경제학자들은 닭 무리를 재건하기 위해 일부 계란을 보관해야 하기 때문에, 계란 공급이 제한적일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영입니다.